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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장마 이후 신선식품 똑똑하게 고르기

aT, 장마 이후 신선식품 똑똑하게 고르기

장마철 이후 꼭 알아야 할 신선 먹거리 이야기 – 농기계 복구와 가격 안정의 숨은 연결고리

최근 장마로 인해 전국 각지 농가가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특히 가평, 서산, 예산, 담양, 산청, 합천 등 6개 지역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고, 농기계 침수 피해가 속출했는데요. 이처럼 농사를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면, 농산물 유통과 공급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 시점에서 어떤 식품을 어떻게 소비하면 좋은지, 합리적인 장보기 기준을 살펴볼까요?

신뢰도 있는 정부 지원으로 생산 정상화 기대

농림축산식품부는 6개 주요 농기계 제조사(대동, TYM, LS엠트론, 아세아텍 등)와 농협중앙회와 협력해 68명의 전문 인력을 포함한 52개 수리반을 긴급 편성했습니다. 특히 침수된 농기계는 무료 점검과 소액 부품 무상 교환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빠른 복구를 통해 하반기 작물 수확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생산 기반이 유지된다는 건 결국 우리가 구매하는 채소, 과일, 곡물 등의 가격이 불안정해지지 않도록 조절된다는 뜻이죠. 특히 정부는 침수 피해 지역에 농기계 임대료 면제 혜택도 도입해 농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물가 안정과 직결되니, 현재 농산물 소비에 긍정적인 시그널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재해가 가격에 주는 영향, 어떻게 이해할까요?

기상이변으로 농산물 가격이 급등락할 때마다 우린 장바구니를 고민하게 됩니다. 하지만 일반 시장이나 마트보다 산지 직송 상품은 비교적 가격 변동이 덜하다는 특징이 있죠. 이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유통거리와 단계를 줄여주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이번 침수로 고랭지 채소 생산량이 줄었다면, 시세는 한동안 상승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긴급 수리정책과 임대료 면제 등으로 피해 회복이 빠르게 이뤄질 경우, 향후 수급은 조기에 안정될 가능성이 큽니다. 시즌별 '가격 급등' 예보가 들린다고 해서 미리 비축할 필요는 없지만, 지금처럼 가격이 안정적인 시기라면 제철 작물을 미리 챙겨 두는 것이 유리합니다.

지금 구매하면 좋은 품목, 보관은 이렇게

7월 말부터 8월 초는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특히나 신선한 식품 보관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래 팁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

  • 잎채소(상추, 깻잎, 청경채 등): 신문지나 키친타월에 싸서 냉장 보관하세요. 물기 제거가 핵심입니다.
  • 과일(복숭아, 자두 등 여름 제철 과일): 알맞은 익음 정도에서 실온 후 숙성 후 냉장 보관하면 풍미가 살아납니다.
  • 쌀, 잡곡류는 장마철 이후 꼭 습기를 피해 밀폐용기 보관, 해충 방지를 위해 냉장보관도 추천됩니다.

이 시기의 제철 수확물은 긴 장마 이후 병충해에 강한 상품만 선별되는 만큼 품질이 높은 장점도 있습니다. 산지 직배송 제품은 수확 후 유통 시간이 짧아 신선도 측면에서도 유리하죠.

소비자가 챙겨야 할 제철 쇼핑 전략

장바구니를 채우는 데 있어 ‘지금 구매하기 좋은가?’를 판단하는 기준은 신선도와 유통 안정성입니다. 정부가 적극 나서 생산 기반을 지키고 수급 안정을 돕고 있는 지금은 식품 구매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타이밍입니다.

이번 주에는 장보기 목록에 아래 식품을 담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 ✔ 가평·서산·예산 등 침수 복구가 조기 진행 중인 지역의 고랭지 잎채소: 품질 좋은 잎채소 특가가 나온다면 놓치지 마세요.
  • ✔ 침수가 적은 남부 산지의 마늘·양파·감자 등 저장작물: 유통비 절감형 상품이 많아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합니다.
  • 제철 과일(자두, 복숭아): 산지 생산자 직송 상품은 당도와 가격 모두 만족도 높습니다.

또한, 쇼핑몰 내에서 ‘산지별 특가’, ‘농가 복구 지원 상품’ 등의 기획전이 있다면 눈여겨보세요. 아울러 정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공동 기획하는 ‘소비자 직거래 장터 온라인관’도 활용해보시면 합리적인 가격에 신선 식품 장보기가 가능합니다.

정부의 수급 안정 대책 속에 우리 소비자도 정보에 기반한 선택을 통해 더 지속 가능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바로, 올 여름의 밥상을 건강하게 만드는 시작점이 될 수 있는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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